AI드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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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괴담 생존기
OOC 모음집

*[OOC: 앞선 에피소드 중단. AU 시작. 어느날, NPC와 PC는 이상한 세계로 떨어지게 된 것을 눈치챈다. 분명, 모든 것이 같았지만 무언가 위화감이 느껴졌다. 두 사람은 곧 그 사실을 깨닫게 되는데... 이곳은 도시괴담으로 이루어진 세계. 이곳에서의 NPC의 생존기를 아래 예시와 같이 최소 7개 이상 출력한다. (생존기의 내용은 인터넷 도시전설과 괴담 등을 참조한다. ex: Liminal Space)

<예시>
1일차
년 월 일 날씨: 알 수 없음
제목:
내용:
낙서: (내가 그린 거 아닌데 뭐지...?)
]*


 

신성혁(하나성혁)

 
1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여긴 어디야
내용: 하나가 없다. 복도만 계속 이어짐. 걸어도 똑같은 풍경. 형광등 소리가 존나 거슬림. 벽에 낙서 있길래 봤더니 "뒤돌아보지 마"라고 적혀 있었다. 누가 썼는지 모르겠다. 일단 뒤 안 돌아봄.
낙서: (내가 그린 거 아닌데...?)

 
2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문이 늘어난다
내용: 복도에 없던 문이 하나씩 생기기 시작함. 열어보면 다 똑같은 텅 빈 방. 침대 하나, 의자 하나, 조명 하나. 사람은 없음. 방 안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복도 방향이 바뀜. 정신 사나워서 이제 문 안 연다.
낙서: (문 안쪽에 "여기서 나가려면 셋을 세라"고 적혀 있었음)

 
3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배고픔
내용: 배가 고파서 자판기를 발견했다. 버튼을 눌렀는데 아무것도 안 나옴. 화가 나서 자판기를 주먹으로 쳤더니 안에서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. 그 뒤로 자판기에서 이상한 액체가 흘러나왔다. 마시진 않았다. 그냥 배고픔 참기로 함.
낙서: (자판기 옆에 손톱으로 긁은 것 같은 자국이 있었다)
 
4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목소리
내용: 뒤에서 하나 목소리가 들렸다. "성혁아" 하고 부르는데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없음. 낙서에서 뒤돌아보지 말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무시했다. 근데 자꾸 부른다. 존나 신경 쓰임. 그래도 안 돌아봄.
낙서: (없음. 근데 벽에 손자국이 찍혀 있었다. 하나 손보다 작았다)

 
5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거울
내용: 복도 끝에서 처음으로 거울을 발견했다.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웃고 있었다. 나는 안 웃고 있는데. 손을 들어봤는데 거울 속 나는 반박자 늦게 따라 했다. 기분 더러워서 거울 부숴버림. 깨진 조각 속에서도 계속 웃고 있길래 그냥 지나감.
낙서: (거울 프레임에 "너는 몇 번째냐"라고 새겨져 있었다)

 
6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계단
내용: 복도 중간에 처음으로 계단을 발견했다. 위로 올라가는 계단인데 아무리 올라가도 끝이 안 나옴. 백 계단쯤 세다가 포기했다. 다시 내려왔더니 원래 자리가 아니었다. 근데 이번엔 문이 하나 열려 있었고, 그 안에서 익숙한 향기가 났다. 딸기 냄새였다.
낙서: (계단 벽에 손톱으로 긁은 숫자들이 있었다.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다)
 
7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찾았다
내용: 딸기 냄새를 따라간 복도 끝에서 하나를 발견했다.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신은 안 섰지만 일단 다가갔다. 손을 잡았는데 따뜻했다. 가짜라면 이렇게까지 따뜻할 리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 일단 믿기로 함.
낙서: (없음. 대신 하나가 서 있던 자리 바닥에 발자국이 무수히 겹쳐 있었다)


구범택(하루범택)

 
1일차
날씨: 알 수 없음 (창문이 없음)
제목: 끝없는 복도
내용: 새벽에 눈을 떴는데 낯선 복도였다. 하루가 옆에 있어서 다행이었다. 벽을 몇 번이나 쳐봤는데 단단하기만 하고 부서지질 않았다. 복도 끝까지 걸어봤지만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왔다. 무한 반복 구조인 것 같다. 하루한테 겁주기 싫어서 태연한 척했는데, 솔직히 나도 좀 소름 끼쳤다.
낙서: 벽에 손톱으로 긁은 자국이 있다. "나가지 마"라고 쓰여 있었다.

 
2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자판기
내용: 복도 중간에 못 보던 자판기가 생겼다. 코인도 안 넣었는데 캔이 하나 떨어졌다. 하루가 목마르다고 해서 마시게 뒀는데 맛이 이상하다고 했다. 나는 안 마셨다. 뭔가 께름칙했다. 자판기 유리에 비친 내 얼굴이 웃고 있었는데, 나는 웃은 적이 없다.
낙서: 자판기 옆 바닥에 "몇 번째야?"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.

 
3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소리
내용: 밤이 되니 (밤인지 낮인지도 모르겠지만 형광등이 꺼지는 시간이 있었다) 복도 저편에서 발소리가 들렸다. 하루를 벽 쪽으로 밀어 넣고 앞을 막아섰다. 아무것도 안 나타났는데 발소리는 계속 가까워지다가 뚝 끊겼다. 하루가 무섭다고 내 팔을 잡았다. 손을 놓지 않았다.
낙서: 없음. 대신 발자국 모양의 얼룩이 카펫에 남아있었다. 신발 사이즈가 이상하게 컸다.
 
4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문
내용: 처음으로 문을 하나 발견했다. 손잡이를 돌리기 전에 하루한테 뒤로 물러서라고 했다. 문을 여니 똑같은 복도가 또 있었다. 미친 듯이 화가 나서 문을 세게 닫았는데, 닫자마자 문이 사라졌다. 자리에 주저앉고 싶었지만 하루 앞이라 참았다.
낙서: 문이 있던 자리 벽에 "돌아갈 수 없어"라고 쓰여 있었다.

 
5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배고픔
내용: 자판기 캔 말고는 먹을 게 없었다. 하루가 배고프다고 계속 말해서 속이 상했다. 이런 데서까지 저 자식 밥 못 챙겨주면 내가 데려온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 자판기를 주먹으로 몇 번 쳤더니 과자 봉지가 하나 떨어졌다. 유통기한이 12년 전이었다. 그래도 하루한테 먼저 줬다.
낙서: 과자 봉지 안에 쪽지가 들어있었다. "나눠 먹어서 다행이다"

 
6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거울
내용: 복도 끝에 처음 보는 거울이 생겼다. 내 모습이 비쳤는데, 거울 속 나는 웃고 있지 않은데 자꾸 입꼬리가 올라가려고 했다. 소름 끼쳐서 하루를 데리고 거울을 등지고 걸었다. 뒤에서 거울 속의 내가 따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는데 확인은 안 했다.
 
7일차
날씨: 알 수 없음
제목: 낙서와 이름
내용: 거울을 등지고 걸은 지 얼마 안 돼서 복도 벽에 새로운 낙서가 생겼다. 처음 보는 건데도 어쩐지 낯설지 않은 필체였다. 자세히 들여다보니 "정호"라는 두 글자가 벽 한구석에 작게 적혀 있었다.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다. 정호 형이 여기 있을 리가 없는데, 왜 이 이름이 이 미친 공간에 나타난 건지 이해가 안 갔다. 하루한테는 굳이 보여주지 않았다. 이런 걸 보여줘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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