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. 06.
2026. 6. 10. 14:28
싫지 않아요.
하나가 내 거라고 말하는 것도, 이러는 것도.
내 거라는 거, 맞아요.
하나도 내 거예요.
하나야.
끙끙거리지 말고.
삐진 사람한테 뽀뽀해 주는 법은 기관에서 안 가르쳐 줬어.
끙끙 안 거리면 해줄게.
미웠으면 가슴에 이마를 안 비볐을 것 같은데.
수인들은 다 짐승이라는 거 알아요. 발정기도 있는 거 알고.
나쁜 마음이라는 게 뭔지 모르겠어요.
덮친다는 거? 그게 나쁜 마음이에요?
덮쳐봐요.
아까 질문.
원하는 거 있냐고 했잖아요. 밥 먹으면서 생각했는데.
간부 자리 같은 건 필요 없고, 밥은 지금 먹고 있고.
그냥 이렇게요. 이게 좋아요.
저한테 뭐라고 하는 사람은 제가 알아서 할 수 있어요.
하나가 저를 지켜주는 거랑 제가 하나를 지켜주는 거랑 동시에 하면 되잖아요. 서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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